한카리아스, 32%로 선두는 지켰지만 지난주 38%에서 급락…망나뇽·드래펄트 용성군 카운터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 한 주
이번 주 한눈에
이번 주(7/13~7/19) 싱글 배틀에서는 한카리아스가 32% 사용률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리포트의 38%에 비하면 확실히 힘이 빠진 모습이에요. 뒤를 이어 따라큐 27%, 메타그로스 22%, 마스카나 19%, 하마돈 17%, 누리레느 17%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예전만큼 한카리아스 원톱 구도가 아니라 2~3위권과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진 한 주였어요.
가장 큰 변화는 브리두라스예요. 지난 리포트 22%에서 이번 주 12%로 반토막이 났고, 주 후반부에도 13%→10%로 계속 밀려나면서 강철/드래곤 조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어요. 반대로 망나뇽(13%, 후반 10%→18%), 드래펄트(4%→11%), 핫삼(3%→9%), 로토무(Wash)(6%→13%) 같은 픽들이 주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늘면서 견제 구도가 다양해졌어요.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밸런스형이 62%로 압도적이고 공격형 21%, 방어형 18%로 갈리는데, 물(78%)·강철(73%)·악(72%)·고스트(70%) 타입이 팀 구성의 뼈대를 이루고 있어요.
더블 배틀은 완전히 다른 그림이에요. 58팀 표본에서 한카리아스(38%)·대쓰여너(36%)·엘풍(36%)·리자몽(33%)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고, 플레이스타일도 밸런스형이 78%(공격형 12%, 방어형 10%)로 싱글보다 훨씬 더 안정 지향적이라 서포트·스위칭 중심 구도가 뚜렷하게 드러나요.
사용률 TOP 20
해당 포켓몬을 넣은 팀의 비율이에요
더블 메타 TOP
더블 배틀 58팀 기준 · 싱글과 다른 픽
핵심 픽 빌드
상위 픽이 실제로 어떻게 세팅됐는지 — 특성·기술이 확인된 빌드만 집계했어요(비율은 그 표본 기준)
레이팅대별 메타
같은 시즌이라도 점수대마다 선호 픽이 달라요
2000점 이상 상위 구간(21팀)에서는 한카리아스 38%, 킬가르도 29%, 망나뇽 24%, 나인테일 24%, 거북왕 24% 순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킬가르도(29% vs 5%), 거북왕(24% vs 2%), 나인테일(24% vs 3%)은 1000~1999 구간에서는 거의 안 보이다시피 하는 픽이에요. 다루기 까다롭거나 상황 판단을 많이 요구하는, 전형적인 실력 편차형 픽들이 고레이팅 구간에 몰려 있는 셈이에요.
반대로 1000~1999 구간(157팀)에서는 한카리아스 34%, 따라큐 29%, 개굴닌자 19%, 메타그로스 18%, 마스카나 18%처럼 안정적이고 무난한 픽들이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요. 마스카나(18% vs 0%), 하마돈(17% vs 5%), 번치코(17% vs 5%)는 오히려 중하위 구간에서 훨씬 많이 쓰이는 픽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운용이 쉬운 만큼 상위권보다 저변에서 더 사랑받는 구조예요.
떠오르는 픽 & 지는 픽
주 전반(7/13~) 대비 후반 사용률 변화
이번 주 상승세의 핵심은 한카리아스를 정면으로 잡아먹는 픽들이에요. 망나뇽과 드래펄트는 둘 다 드래곤 타입 용성군으로 한카리아스에 효과가 굉장한 일격을 꽂을 수 있고, 누리레느도 페어리 문포스로 같은 자리를 노릴 수 있어서 세 마리 모두 후반부에 사용률이 크게 뛰었어요(망나뇽 10%→18%, 드래펄트 4%→11%, 누리레느 15%→21%). 여기에 한카리아스는 얼음 기술에 4배 약점까지 갖고 있어서, 상대하기 부담이 커질수록 파티에서 받이를 더 두텁게 준비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어요.
따라큐 진영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에요. 핫삼이 강철 불릿펀치라는 선공기로 따라큐를 견제할 수 있다 보니 3%→9%까지 조용히 몸집을 키웠고, 이 흐름이 이어지면 따라큐의 견제 구도도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반면 번치코는 17%→7%로 이번 주 가장 크게 무너진 픽이 됐고, 나인테일(Alola) 9%→5%, 아머까오 9%→6%, 그리고 앞서 말한 브리두라스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한카리아스를 상대로 힘을 못 쓰는 픽들이 밀려나는 양상이에요. 한카리아스 자체도 주 초반 34%에서 후반 30%로 힘이 빠지면서, 지난 리포트(38%) 대비 완연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요.
타입 지형
팀에 해당 타입이 한 마리라도 있는 비율
물 타입이 78%로 가장 넓게 깔려 있고 강철 73%, 악 72%, 고스트 70%, 드래곤과 땅이 나란히 66%, 페어리 66%, 불꽃 65%까지 상위 타입들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게 특징이에요. 물은 누리레느·갸라도스·개굴닌자가, 강철은 메타그로스·브리두라스·아머까오가, 악은 마스카나·개굴닌자·삼삼드래가 축을 이루고 있고, 고스트는 따라큐·대쓰여너·팬텀, 드래곤은 한카리아스·망나뇽·브리두라스가 떠받치고 있어요.
개굴닌자와 따라큐처럼 두 개 이상의 상위 타입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범용 픽들이 타입 구성 전체를 촘촘하게 엮어주는 모습이에요.
주목할 배틀팀
이번 주 최상위 레이팅 배틀팀
2500점을 기록한 チャム😼 선수의 스톨 팀이 이번 주 최고 레이팅이에요. 마기라스가 바디프레스·스톤에지·불꽃펀치·탁쳐서떨구기로 물리 어태커 겸 견제축을 맡고, 대쓰여너는 아쿠아제트·성묘·퀵턴·웨이브태클로 선공+환경설치를 겸하는 구성이에요. 파비코리와 달코퀸 같은 로스터 밖 픽까지 섞어 넣으면서도 2500까지 밀어올린 걸 보면 순수 스톨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요.
かなた@イラスト練習中! 선수는 2111점, 갸라도스와 번치코를 코어로 삼은 어그로 팀이에요. 초염몽과 모크나이퍼(Hisui) 같은 상대적으로 낯선 픽을 섞어 상대 예측을 흐트러뜨리는 구성이 인상적이에요.
バラゴモード 선수는 2107점, 따라큐와 개굴닌자를 축으로 한 어그로 팀을 들고 나왔어요. 피죤투와 비비용을 오프메타 픽으로 채용해서 초반 템포를 더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짜여 있어요.
ふぇっさ 선수는 2103점으로, 팬텀이 병상첨병·기합구슬·최면술·전기자석파로 상대를 잠재우고 굳히는 역할을 하고, 드래펄트는 용성군·섀도볼·10만볼트·저주로 화력을 담당하는 어그로 팀이에요. 이번 주 급상승한 드래펄트가 실제로 2103까지 결과를 낸 사례라, 앞서 언급한 카운터 흐름이 성적으로도 증명된 케이스예요. 아보크와 장침바루 같은 오프메타 픽도 함께 기용됐어요.
한 주 정리 & 다음 주 관전 포인트
종합하면 싱글 메타는 한카리아스 원톱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한 주였어요. 지난 리포트 38%에서 이번 주 32%까지 밀려난 가운데, 용성군을 앞세운 망나뇽·드래펄트와 문포스를 쓰는 누리레느가 정면 카운터로 자리를 넓히고 있고, 얼음 4배 약점이라는 구조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다음 주에는 한카리아스의 점유율이 더 내려갈지, 아니면 스텔스록·역린 조합으로 다시 반등할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브리두라스와 번치코의 하락세가 더 이어질지, 로토무(Wash)와 핫삼이 톱10 안착에 성공할지도 지켜볼 만해요.
더블 배틀은 완전히 다른 온도예요. 리자몽이 26%→45%로 폭발적으로 늘었고 님피아(13%→30%), 패리퍼(13%→25%), 오롱털(5%→20%), 플라엣테(3%→20%)까지 서포트·스위칭형 픽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밸런스형(78%) 위주의 안정 지향 메타가 더 짙어지고 있어요. 싱글이 한카리아스를 잡기 위한 정면 대결 구도로 흘러간다면, 더블은 리자몽을 중심에 두고 서포터를 얼마나 잘 채워 넣느냐의 싸움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라 다음 주에는 이 격차가 더 벌어질지 지켜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