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리아스가 38%로 왕좌를 지킨 가운데, 07-08 M-4 시즌 리셋을 기점으로 하마돈·메타그로스가 후반전에 치고 올라오며 따라큐 견제 라인이 이번 주 판을 다시 짰어요.
이번 주 한눈에
이번 주 싱글은 884팀(레이팅 확인 757팀)이 집계됐고, 한카리아스 38%가 부동의 1위, 따라큐 31%가 그 뒤를 바짝 쫓아요. 메타그로스 24%, 브리두라스 22%, 마스카나 21%, 하마돈 20%로 상위권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서 어느 한 장으로 판이 굳었다고 보긴 어려운 구도예요.
07-08 M-4 시즌 리셋을 전후로 흐름이 확 갈렸어요. 후반전에 하마돈이 19%→28%, 메타그로스가 23%→28%로 뛰어오르며 판을 흔들었는데, 메타그로스는 지난 리포트 26%와 비교하면 전체 채용률 자체는 비슷한 수준이고 리셋 이후 다시 불이 붙은 쪽에 가까워요. 플레이스타일은 balanced 63%, offensive 22%, defensive 15%로 여전히 밸런스 구성이 주류고, 타입 백본은 강철 81%·물 78%·드래곤 76%가 삼각으로 받치고 있어요.
더블은 결이 완전히 달라요. 한카리아스 31%가 선두인 건 같지만 대도각참 29%·대쓰여너 28%·어흥염 26%·그우린차 25%처럼 서포트·전체공격·인타이밍 계열이 상위를 채우고, defensive 19%로 싱글(15%)보다 수비 지향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아예 다른 게임이에요.
사용률 TOP 20
해당 포켓몬을 넣은 팀의 비율이에요
더블 메타 TOP
더블 배틀 147팀 기준 · 싱글과 다른 픽
핵심 픽 빌드
상위 픽이 실제로 어떻게 세팅됐는지 — 특성·기술이 확인된 빌드만 집계했어요(비율은 그 표본 기준)
레이팅대별 메타
같은 시즌이라도 점수대마다 선호 픽이 달라요
2000+ 상위 밴드(297팀)에선 따라큐가 35%까지 올라 한카리아스 37%를 거의 따라잡아요. 개굴닌자가 21%(하위 밴드 11%), 하마돈 25%(16%), 갸라도스 23%(15%)로 상위권일수록 뚜렷하게 많이 쓰여, 대면 계산과 정보 싸움을 요구하는 픽들이 고레이팅에 쏠리는 게 보여요.
1000–1999 밴드(459팀)는 한카리아스가 40%로 더 높고, 마스카나가 24%(상위 17%)로 이 구간에서 특히 강세예요. 따라큐 29%·메타그로스 24%로 상위권 구성 자체는 비슷하지만, 하마돈 16%·갸라도스 15%처럼 상위 밴드 특화 픽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낮은 게 두 구간의 결정적 차이예요.
떠오르는 픽 & 지는 픽
주 전반(7/6~) 대비 후반 사용률 변화
이번 주의 핵심은 깔끔한 견제 사슬이에요. 2위 따라큐(31%)를 잡으러 강철 두 장이 올라왔어요. 메타그로스는 불릿펀치, 킬가르도(4%→10%)는 킹실드로 따라큐를 상대하면서 강철이 81%로 타입 1위를 찍었어요.
그런데 그 강철 답안인 메타그로스가 다시 땅·불꽃에 밟혀요. 하마돈이 지진으로, 리자몽(10%→13%)이 화염방사로 메타그로스를 노리면서 나란히 상승했고, 망나뇽(9%→12%)은 용성군으로 한카리아스를 직접 겨냥해요. 한카리아스는 얼음을 4배로 맞는 약점까지 있어서, 최상위 픽인데도 대면 계산이 은근히 빡빡해요.
반대로 마폭시는 18%→10%로 크게 빠졌는데, 같은 불꽃 슬롯을 메타그로스까지 잡아주는 리자몽이 가져간 그림이에요. 대쓰여너는 8%→1%로 싱글에선 거의 자취를 감췄고, 삼삼드래(18%→14%)·브리두라스(23%→18%) 같은 드래곤 받이도 함께 식었어요. 갸라도스는 지난 리포트 12%보단 높은 17%지만 주중 18%→12%로 내려앉아, 상승세라기보단 식어가는 쪽이에요.
타입 지형
팀에 해당 타입이 한 마리라도 있는 비율
강철 81%(메타그로스·브리두라스·아머까오)가 타입 1위인 건 결국 따라큐·한카리아스를 받아내고 견제하려는 수요 때문이에요. 물 78%(갸라도스·누리레느·개굴닌자)와 드래곤 76%(한카리아스·브리두라스·삼삼드래)가 뒤를 잇고, 고스트 73%(따라큐·라우드본·팬텀)·불꽃 70%(마폭시·번치코·리자몽)·땅 69%(한카리아스·하마돈·대짱이)까지 상위 타입 대부분이 이번 주 견제 사슬의 부품 역할을 해요.
페어리 65%(따라큐·누리레느·입치트)도 드래곤 축을 견제하는 카드로 꾸준하고, 악 68%(마스카나·삼삼드래·개굴닌자)는 고스트가 많은 판에서 야습·대면 이점을 챙기는 슬롯으로 자리를 지켜요.
주목할 배틀팀
이번 주 최상위 레이팅 배틀팀
2616 (一般サイコパス, balanced): 아머까오와 팬텀을 코어로 세운 구성인데, 팬텀이 방어·길동무·섀도볼에 멸망의노래까지 물고 받이 겸 장기전 플랜을 깔았어요. 엘풍·찌리배리 같은 오프메타 픽까지 얹은 게 특징이라, 표준 상위 픽 위주 메타에서 결이 다른 밸런스 샘플이에요.
2509 (や, aggro): 한카리아스+따라큐라는 이번 주 최상위 두 장을 그대로 코어로 묶은 정공법 어그로예요. 상위 픽을 가장 순수하게 밀어붙이는 형태로, 잔재주 없이 대면과 선공기로 찍어누르는 구성이에요.
2508 (ワイアットのゆっくり実況, balanced): 한카리아스에 지진·스케일샷·드래곤테일·스텔스록을 실어 쌓기와 하드 스록·순환을 겸하고, 따라큐는 치근거리기·야습·칼춤에 저주까지 넣은 변형이에요. 표준 섀도클로 대신 저주를 채택한 게 눈에 띄는데, 받이·장기전 상대로 압박을 거는 스핀이에요.
2491 (Suzu, balanced): 따라큐+브리두라스를 코어로 하고 불카모스·루카리오를 오프레이더로 얹은 밸런스 구성이에요. 견제 폭이 넓게 짜여 있어, 상위권에서 통한 유연한 샘플이에요.
한 주 정리 & 다음 주 관전 포인트
정리하면 이번 주 싱글은 한카리아스 38%·따라큐 31% 투톱은 그대로지만, 리셋 이후 강철(메타그로스·킬가르도)로 따라큐를 막고 그 강철을 다시 땅·불꽃(하마돈·리자몽)으로 무너뜨리는 견제 사슬이 판을 규정했어요. 다음 주엔 하마돈·메타그로스의 상승세가 리셋 반등을 넘어 굳어질지, 그리고 한카리아스의 얼음 4배와 망나뇽 용성군을 노린 대응이 얼마나 늘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더블은 여전히 다른 게임이에요. 한카리아스 31%가 선두지만 대도각참(27%→36%)·프테라(11%→32%)·코터스(9%→25%)가 급상승하고 폭타·달코퀸까지 새로 얼굴을 내밀며 날씨·전체공격 쪽으로 무게가 실렸어요. 어흥염·그우린차 코어가 상위 샘플로 꾸준한 만큼, 다음 주 더블은 이 서포트·스프레드 축이 계속 커질지 지켜볼 만해요.